3월 23일 16시 40분경 SM5 승용차 교통화단 추돌

3월 23일 16시 40분경 충주에서 청주방향으로 향하던 SM5 승용차가 평곡 사거리 신호등에 걸려 있던 앞차를 피하려다 교통화단에 추돌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3월 23일 16시 40분경 충주에서 청주방향으로 향하던 SM5 승용차가 평곡 사거리 신호등에 걸려 있던 앞차를 피하려다 교통화단에 추돌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수년째 교통사고로 끊이지 않는 음성읍 평곡사거리에서 또다시 교통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3월 23일 16시 40분경 충주에서 청주방향으로 향하던 SM5 승용차가 평곡 사거리 신호등에 걸려 있던 앞차를 갑자기 피하려다 오른쪽에 있는 교통화단에 들여받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화물차가 사거리 내리막길을 달려오다 갑자기 신호등에 걸린 앞차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 같다”며“음성군의회 의원들이 국토부에 평곡사거리 고가차도 개설을 촉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발빠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지난달 음성군의회는 의원들은 "평곡사거리는 국도 36호선과 지방도 516호선이 만나는 급경사 지대여서 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최근 5년간 교통사고 22건이 발생해 3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국토부에 고가차도를 촉구한 바 있다.

더욱이 인근에 음성역과 평곡초등학교, 음성여중 등이 몰려 있어 보행자 통행이 잦고 아파트 신축도 예정돼 있어 교통량과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고가차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편, 음성경찰서는 운전자와 사고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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