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대교 응천 옹벽 벽화 작업 완료

금왕대교 응천옹벽에 벽화사업 완공 기념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는 금왕읍 기관사회단체장들 모습.
금왕대교 응천옹벽에 벽화사업 완공 기념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는 금왕읍 기관사회단체장들 모습.

금왕 응천 옹벽에 음성 미술인들의 예술혼이 아름답게 구현됐다.

금왕읍(읍장 구자평)은 28일 음성미술협회(회장 전유순)와 함께 금왕대교 응천 옹벽에 어릴 적 시골 추억이 가득한 벽화를 조성하고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왕대교 아래에 위치한 하상도로 외벽 130m에 조성한 벽화에는 아이들의 함박웃음을 머금은 소달구지와 고향 향수가 물신 묻어나는 고향 풍경을 가득 담은 것.

이에 삭막했던 외벽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행인들이 가던 걸음을 멈추고 그림을 감상하는 등 지역 명소로 거듭날 것을 벽화 작업에 참가한 미술인들과 금왕읍 관계자들은 희망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금왕읍 응천 주변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졌다”며 “앞으로 시가지 빈 공간을 가로변 화단 과 그림으로 확대하여 아름다운 금왕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음성미술협회 전유순 회장은 “2주간 벽화작업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벽화 사업을 위해 적극 도와주신 구자평 금왕읍장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만들고, 지역주민에게 행복을 주는 일에 우리 미술인들도 열심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 금왕대교 응천옹벽 벽화 모습.
▲ 금왕대교 응천옹벽 벽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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