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 12월까지 연중 전시

충북교육청이 청렴시화전을 개막하며 김병우 교육장이 청렴공직이라는 서화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이 청렴시화전을 개막하며 김병우 교육장이 청렴공직이라는 서화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시화(詩畫)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청렴 마인드를 확산하고자 ‘마음 안을 비추는 환한 빛’이라는 주제로 청렴시화전을 개최한다.

청렴시화전은 도교육청 사랑관 2층에서 28일 개막식을 갖고 12월까지 연중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출품 작가들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본청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출품 작가인 권희돈 시인의 축시 낭독과 박수훈 서예가의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렸다.

시화전에는 청렴 세상을 이루어가길 소망하는 마음이 담긴 서정춘 시인의 “이슬에 사무치다”, 권희돈 시인의 “아버지의 돋보기”등 저명 작가의 시와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교직원들의 그림, 서예, 사진작품과 캐리커처 작품, 청렴콘텐츠 공모전 학생 수상·참여 작품 등 30여점도 전시될 예정이다.

유수남 감사관은 “상설 시화 전시를 통해 법과 매뉴얼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시, 그림, 사진 등을 통해 삶의 여유와 멋을 느끼며 청렴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새로운 주제로 청렴작품 전시를 해오고 있다.

▲충북교육청이 개최한 청렴시화전 개막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는 내빈들 모습.
▲충북교육청이 개최한 청렴시화전 개막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는 내빈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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