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맹동 봉암공소 담장 벽화그리기 행사 개최

맹동 봉암공소 벽화그리기에 참가한 미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동 봉암공소 벽화그리기에 참가한 미술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은 융·복합 협업행정의 일환으로 20일 음성군 맹동면 봉현리 봉함공소 담장에서 ‘아름다운 마을 벽화그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극동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 및 학생, 관내 미술인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진행됐다.

군은 칙칙하고 어두운 마을길 담장에 나무, 호수, 나비를 쫓아가는 아이 등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 주민의 정서 함양과 삭막한 마을 이미지 개선에 힘쓰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마을 주민들이 반갑게 맞아 주시고, 내 손에서 낡은 벽면이 정감 넘치는 벽면으로 재탄생 되는 걸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음성군 만들기는 물론 주민이 참여하는 융·복합 협업행정을 통한 애향심 고취, 지역주민의 깨끗한 마을 만들기 의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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