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과 마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

감곡면(면장 황의승) 오향10리(감곡휴먼시아아파트, 이장 김석진)는 지난 29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텃밭 농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날 텃밭 농장 개장은 아파트 인근 유휴농지 1,000여 평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주민 100여명이 공동 참여하여 세대당 10평 내외의 규모씩 분양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세대별로 필요한 채소 등을 심고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텃밭 농장 개장 행사에는 많은 도움의 손길들이 있었으며 특히 텃밭 이용 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위해 마을주민이자 감곡면 소재에 있는 식당 토종마을에서 100만 원을 후원하여 텃밭을 이용하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김석진 마을이장은 “텃밭 개장이 이웃간 소통을 통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주민들이 열정을 가지고 동참해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 같이 고민하면서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김 이장은 이번 농장개장을 위하여 한달전부터 농기계를 이용하여 텃밭 전체 고르기 및 거름피기, 텃밭 나누어 놓기, 호미와 괭이 등 소형 농기구 20여점 준비하기 등 사비와 시간을 투자하여 농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충분히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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