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음성품바축제, 5월 25일-28일까지 열려

제18회 음성품바축제 플래시몹 모습.
제18회 음성품바축제 플래시몹 모습.

판을 펼쳐라! 올해도 찾아온 ‘품바축제’, 음성군이 들썩들썩한다. 5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음성품바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지역 명품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음성품바축제(대회장 신재흥, 추진위원장 강희진). 대한민국 명품축제 지정받기 위해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펼쳐질 올해 축제는 화사한 5월,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 막바지 준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본보를 통해 독자들은 제18회 음성품바축제 자리로 미리 찾아가 본다. --편집자 주--

▲2판4판 난장판 프로그램 모습.
▲2판4판 난장판 프로그램 모습.

■ 볼거리.놀거리.옛거리.어울림.먹거리 판 펼쳐져

지난 5월 9일 음성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의)는 5월 25일(목)부터 28일(토)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제18회 음성품바축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판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볼거리, 놀거리, 옛거리, 어울림, 먹거리 등 5가지 판으로 구성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 품바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은 음성품바가 랩을 품는 제1회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바로 그것. 음성품바축제추진위는 ‘제1회 품바래퍼 경연대회’를 통해 랩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전국의 래퍼와 마니아들의 관심과 참여가 크게 증가해 축제가 젊은 생기발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젊은이들이 즐겨 입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착용할 수 있게 하고자 새로운 티셔츠도 선보인다. 이 티셔츠는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누더기 두루마기 형태 의상에서 벗어나, 음성품바축제가 지향하는 주제와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담아냈다.

▲품바공연 모습.
▲품바공연 모습.

■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 준비돼

이와 함께 꽃동네와 협력해 추진해온 제6회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시상,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여 따뜻하고 풍성한 음성의 인심을 표출한다.

아울러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독거노인초청 사랑나눔 장터 운영을 비롯해 유니세프 기금 모금, 자원봉사 체험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일부가 지적해온 음담패설이 많이 포함된 품바공연을 발전적으로 수용하고자 설성공원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성인전용 품바상설 유료공연장’으로 개설해, 1일 4회 공연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하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장으로서, 그때 그 시절을 온몸으로 느끼는 6070 추억의 거리에서 △옛날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밴드공연 및 포크락 공연, △막걸리 동창회, △세계문화공연으로 축제에 활력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품바축제와 같이 열리는 △음성군 꽃잔치, △전통한방체험관, △중소기업제품 특별판매전이 운영된다.

특히 수정교 공용주차장에서 운영되는 중소기업제품특별판매전은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를 가져오며, 나눔의 품바축제를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킹 프로그램 진행 모습.
▲버스킹 프로그램 진행 모습.

■4일간 펼쳐질 축제, 이렇게 즐겨요

품바축제는 올해도 총 4일간 펼쳐진다.

첫째 날 ‘열림의 날’엔 품바움막짓기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영국백파이프 공연, 퓨전마당극 ‘할매 가시니껴’, 전국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품바농악대(동호동 품바동아리) 공연, 열림식(품바대상시상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 ‘사랑의 날’에는 독거노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국 품바사진촬영대회, 품바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천인의 엿치기.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꽃동네예술단 공연, 영국 백파이프 공연, 품바길놀이 퍼레이드 2판4판 난장판이 진행되면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날 ‘나눔의 날’은 노숙인에게 사랑과 희망을, 음성학생 미술실기대회, 전국 품바사진 촬영대회,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남사당놀이, 천인의 엿치기.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품바 래퍼 프린지 공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음성색소폰 동호회 공연, 전국 품바래퍼 경연대회가 선보인다.

마지막 날 ‘상생의 날’에는 장애인과 함께 사랑과 희망을, 전국 품바사진 촬영대회, 품바공연,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 콩고민주공화국 스트롱 아프리카 공연, 천인의 엿치기.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영국 백파이프 공연, 어울림 타악 퍼포먼스, 시상식, 전국 품바가요제가 펼쳐지면서 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 모습.
▲천인의 비빔밥 나누기 행사 모습.

■신재흥 대회장, 강희진 기획.실무위원장, 신영환 예총사무국장

▲신영환 예총사무국장.
▲신영환 예총사무국장.
▲강희진 기획.실무위원장.
▲강희진 기획.실무위원장.
▲신재흥 대회장.
▲신재흥 대회장.

 

 

 

 

 

 

 

“사랑과 나눔, 봉사로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는 품바축제에 당신을....”

음성품바축제는 어렵게 생활해야 했던 우리 조상들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하여 신명과 웃음을 선사해주는 축제입니다. 특히 음성품바축제는 전국을 넘어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복지시설인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마련한 거지성자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기리고, 사랑과 나눔, 봉사를 통하여 보다 더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신문화 축제입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움이 넘치는 5월, 제18회 음성품바축제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추억의 6070 프로그램 운영 모습.
▲추억의 6070 프로그램 운영 모습.

▲한방체험관 모습.
▲한방체험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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