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차해준, 포환던지기.원반던지기 오기선 입상

음성 꽃동네학교(교장직무대리 김창희)는 16일~19일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보치아 종목에 출전한 차해준(초6) 학생과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종목에 출전한 오기선(중2) 학생이다.

보치아는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종목이다.

차해준 학생(지도교사 홍덕의)은 4년전인 2014년(당시 초3)에 보치아를 처음 시작했다.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예산 탈락을 경험한 후 끈기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연습해 제9회 대회부터 매년 1위를 차지해 올해로 3연패를 달성했다.

오기선 학생(지도교사 서정현)은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2관왕을 차지했다.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직무대리는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빛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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