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10월 14일까지 감곡도서관에서

음성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10월 14일까지 운영 예정인 길 위의 인문학 ‘삶 속에서 인문학 찾기’ 강좌 프로그램의 참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이번 강좌는 매 차 시마다 감곡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는 강연과 주요 문화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3차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다음달 13일 19시부터 시작되는 1차 강좌에는 ‘지식은 곧 어휘력이다’라는 주제로 최준 시인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20일과 24일에는 각각 ‘지식인 사회의 희망과 그 한계’ 강연과 ‘우리 시에 들어 있는 아름다운 언어와 시를 쓴 시인이 살았던 현장 체험’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감곡도서관과 정지용문학관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본 강좌는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차 강좌 참여자를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eumseong.go.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강좌는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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