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음성군꽃잔치 관광객 발길 이어져

제24회 음성군꽃축제 개장식 후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컷팅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4회 음성군꽃축제 개장식 후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컷팅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배광식 부회장이 대회사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화훼농가들을 격려하고 있다.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배광식 부회장이 대회사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화훼농가들을 격려하고 있다.

꽃세상 5월, 음성군에 꽃향기가 가득했다.

‘제24회 음성군꽃잔치‘가 5월 25일 음성읍 음성천 일원에서 개막됐다.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꽃세상에 사는 기쁨과 보람을 선물할 ‘음성군꽃잔치’ 서막을 알리는 이날 개회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음성군의장, 우성수.이상정.한동완.남궁유.김윤희 음성군의원, 반채운 농협음성군지부장을 비롯한 각 읍면 농협조합장, 김영호 음성군농업인연합회장을 비롯한 화훼연합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배광식 부회장은 “여러 가지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한편, 이렇게 성대하게 꽃잔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회원들과 음성군에 감사드린다”면서 “삭막한 현대인들의 생활에 기쁨과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다보면 좋은 날이 있으리란 기대를 갖고 다같이 파이팅하자”고 대회사에서 밝혔다.

음성군꽃잔치는 음성천변 삼보아파트와 여성회관 사이 약 1ha에 부지에 조성된 행사장에서 각종 화훼류가 전시되고, 체험 및 판매를 위한 부스가 설치됐다.

또한 관람객을 위해 양귀비 꽃밭과 조롱박 터널, 꽃동산, 꽃다리 및 포토존 설치, 하천 분수, 야간LED조명등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여 관람객과 생산자가 함께하는 축제형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 소속 화훼농가가 직접 재배한 다양한 종류의 우수 화훼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음성화훼 직거래장터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울러 5월 26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화훼농가와 화훼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훼산업 발전 세미나’가 개최되 음성화훼산업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음성군은 2016년 중부권 최대 화훼경매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를 개장하여 관엽류와 난류 동시경매를 통하여 금년 18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화훼생산과 유통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여 화훼산업의 메카로 성큼 성장하고 있다.

▲음성천에 설치된 가교와 포토존 모습.
▲음성천에 설치된 가교와 포토존 모습.

▲음성천에 조성된 바람개비와 분수대 모습.
▲음성천에 조성된 바람개비와 분수대 모습.

▲음성군꽃잔치 품평회 대상작 모습.
▲음성군꽃잔치 품평회 대상작 모습.

▲강원 고성군 주민들이 꽃잔치 행사장에 선진지 견학을 와서 윤창규 군의장, 송춘홍 생극주민자치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원 고성군 주민들이 꽃잔치 행사장에 선진지 견학을 와서 윤창규 군의장, 송춘홍 생극주민자치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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