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께 음성읍 설성공원 품바축제장에서

25일 오전 11시께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품바축제 행사장에서 A(80·남)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격자 말에 따르면, 전동휠체어가 길을 막고 움직이지 않아 확인해 보니 휠체어에 탄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함.

A씨는 전동휠체어에 앉은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입에서는 먹다 남은 떡이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119구조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입에 있던 이물질을 제거하고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떡이 목에 걸리는 바람에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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