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 ‘농사랑 식사랑’ 농촌체험학습 실시

맹동초 어린이들이 농촌체험마을에서 떡을 만들기 위해 떡매를 치고 있다.
맹동초 어린이들이 농촌체험마을에서 떡을 만들기 위해 떡매를 치고 있다.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에서는 5월 25일 3-4학년(16명)학생들은 진천 명심체험 마을에서 ‘농사랑 식사랑’ 농촌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농촌 사랑의 마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전통문화체험으로 찹쌀밥을 널판에 펴놓고 떡메를 쳐서 마을에서 자란 콩으로 만든 콩고물에 조물 조물 묻혀 인절미을 만들어 먹으며 우정을 나눴고, 공예체험으로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하였고, 전통놀이로 투호던지기, 링 걸기체험을 실시하였고 동물사랑 체험으로 토끼에게 토끼풀을 먹여주기도 하였다.

김채경(4학년) 학생은 “떡메치기를 할 때는 힘들었지만 쫄깃한 인절미를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면서 전통음식을 소중하게 느낄 수가 있었어요”라고 말하면서, 예쁘게 포장한 천연비누를 들고는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사용하겠어요. 토끼풀을 받아먹는 토끼가 너무 예뻤어요. 이번 체험을 통해서 농촌 사랑을 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이번 농촌체험 기회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소중히 여기는 바른 식생활 실천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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