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삼성면민체육대회 짚신걷기대회로
삼성면민들이 향수(鄕愁), 즉 추억과 건강을 둘 다 잡았다.
삼성면(면장 김장섭) 체육회(회장 심명기)가 제19회 삼성면민체육대회를 짚신걷기대회라는 테마로 진행했다.
6월 3일 삼성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삼성면민체육대회 개회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음성군의장, 최병윤 충북도의원, 이대웅 음성군의원, 김장섭 삼성면장, 김석중 음성군행정국장, 이범석 삼성농협조합장, 전영세 삼왕새마을금고이사장, 안상국 삼성대소신협이사장, 남흥식 이장협의회장, 서성호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심명기 삼성면체육회장은 “오랜 가뭄과 여름을 방불케하는 더위 속에 참가해주신 면민 여러분과 함께 삼성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체육대회는 옛날 우리 조상들이 신던 짚신을 신고 음성군에서도 빼어난 풍광으로 유명한 양덕저수지 둘레길 걷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며 대회사에서 주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삼성면사무소와 삼성면농촌활성화사업추진위, 이장협의회 등에서 후원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 후 쌀자루 들기 대회, 짚신신고 양덕저수지 둘레길 걷기 행사, 짚신신고 제기차기, 짚신 멀리날리기, 주민노래자랑 등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박화분 여성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이 군수상, 군의장상, 국회의원상, 공로패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