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 설치

음성농협 앞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음성군 관계자들.
음성농협 앞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음성군 관계자들.

음성군이 때이른 더위에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군민들을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해 음성읍 6개소, 금왕읍 7개소 등 각 읍면에 총27개소의 그늘막을 설치하여 신호 대기 중인 주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호대기 그늘막은 한여름 그늘이 없는 야외장소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될 수 있는 일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잠시나마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최태옥 안전총괄과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낮 최고 기온 시간대(14:00~16:00)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자제해 달라”며 “만일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신속한 응급조치와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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