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결혼이주민 10명 개강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속 다문화여성들이 천연비누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개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속 다문화여성들이 천연비누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개강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소진원,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6월 12일(월) 금왕분소 2층에서 결혼이주민 10명과 함께 천연비누 자격증 과정을 개강하였다.

천연비누 자격증 과정은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으로 10명의 다문화 결혼이주민이 매주 1회, 5시간씩 30시간의 교육을 통하여 천연비누 이론과 실기를 공부한 후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올 2017년도에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커피바리스타자격과정, 천연비누자격과정, 한국어교실, 커피토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들이 전문 자격취득을 통한 취.창업 연계 등 결혼이주민들의 안정된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등 지역내에 건강하게 정착하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출신인 락총 씨는 ‘아이들을 키우며 피부질환이 있어 천연비누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피부에 맞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배우겠다’고 자신의 계획을 전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진원 센터장은 ‘천연비누자격과정으로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민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인으로 대우받는 취·창업에 성공하고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안정된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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