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15개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음성군가정(성)폭력상담소가 합동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가정(성)폭력상담소가 합동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는 6월 21일, 가정폭력(아동학대, 노인학대 포함), 성폭력, 학교폭력 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관련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외 음성경찰서, 음성군청,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노인종합복지회관, 음성군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음성교육지원청 Wee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음성지소)등 관내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였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서 주관하는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는 상. 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의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하고도 안전한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피해자 지원에 대한 사례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간의 협조와 폭력예방을 위한 연대 캠페인 전개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 기준 977건의 상담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가정문제(가정폭력, 부부갈등, 자녀문제, 이혼 등)상담이 6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청소년 및 성폭력, 성희롱, 성 고민 등의 성관련 상담도 374건으로 집계되었다. 변나영 소장은 “인간은 누구나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가정폭력, 성폭력은 인권을 침해하는 사회적 중대범죄로서 우리사회가 이제 더 이상 그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이를 용인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또한 이러한 폭력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함께 여러 기관간의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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