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까지 88하게 '뇌건강! 내건강! 치매극복'

음성군보건소(소장 김홍범)는 23일 오궁진료소, 유포보건진료소에서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을 위해 실시했던 ‘9988 뇌건강 인지활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9988 뇌건강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주 1회씩 12주 동안 70세 이상 인지저하자, 경도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군 37명을 대상으로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유포보건진료소와 오궁보건진료소에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미술·회상·신체활동 등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향상하는 방법을 배우고 게임도 하면서 참여자간 친밀감을 형성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기억력을 포함한 여러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돼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지만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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