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 치즈만들기 체험학습 실시

치즈만들기 체험학습에 참여한 원남초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치즈만들기 체험학습에 참여한 원남초 어린이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원남초등학교(교장 마상인) 1,2,3학년 학생들은 청주 다래목장에서 치즈 만드는 과정도 보고 발효음식도 맛보고, 우리 쌀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슬로우푸드의 매력과 우리 쌀 사랑을 알려주기 위해 실시하였다.

다래목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다양한 치즈의 종류를 알고 치즈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배웠다. 친구들과 치즈를 쭈욱 늘려보니 치즈가 요술처럼 넓고 크게 늘어났다. 크게 펼쳐진 치즈를 보며 학생들의 웃음 또한 커져갔다.

치즈를 넣은 김밥과 직접 만든 치즈 듬뿍 쌀피자로 학생들은 행복한 점심시간을 가졌다.

친구들과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발효음식의 건강한 맛과 우리 쌀을 생활 속에서 즐겁게 소비하는 방법까지 터득하며, 우리 쌀과 슬로우푸드의 소중함을 알아갔다.

마상인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생각하게 해 주는 좋은 기회였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농민사랑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얻었다. 특히 가뭄으로 힘든 요즈음 작은 실천이지만 농민에게 우리 쌀의 소비 확대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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