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배운 걸 아이들과 함께 나눠요”

음성읍(읍장 김중기) 금광포란재 아파트 주민들이 지난 13일 음성읍 설성어린이집을 찾아서 아이들을 위해 현악앙상블 공연을 가졌다.

포란재 아파트 주민들 11명은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씩 음성군이 지원하는 마을 단위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통해 현악 앙상블 강좌를 수강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설성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곰세마리, 나비야, 엄마돼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10곡을 연주하였으며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따라 부르며 엄마의 공연을 감상했다.

마을의 행복학습 매니저 황지연 씨는 “우리 아이 앞에서 엄마들이 배운걸 토대로 공연을 하니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습을 통해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마을회관 등을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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