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은군․청원시니어 대상, 청주시․영동군․제천시니어․우암시니어 최우수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되어 6월 27일(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은 충북도를 비롯한 청주시․보은군․영동군, 우암시니어클럽․청원시니어클럽․제천시니어클럽 등 7개 기관이 각각 대상 및 최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 1,396개 기관(광역 17, 기초 226, 수행기관 1,153)을 대상으로 공익활동과 시장형으로 나눠 50개 기관을 선정한 결과 충북도에서 무려 7개 기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노인복지천국 충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해 충북도는 사상 최초로 노인일자리 2만 353명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공분야에서 3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8,273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지원하였으며, 민간분야에서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와 연계하여 2,08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9988 행복지키미 수행기관에 대한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상호경쟁․수범사례 공유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였다.

금년에는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383억원을 투입하여 지난해보다 413명이 늘어난 18,686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분야의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적극 홍보하여 건강한 어르신이 마음껏 일할 수 있고, 어르신을 고용한 기업이 대우받는 전국대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최초’, ‘최고’,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따를 정도로 노인일자리 사업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9988 행복지키미사업”과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가 어르신 복지의 전국 최고 히트작으로 전국모델로 확대․정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 전국 평가대상 기관(1,396개 기관) 대비 4.2%(58개 기관)에 불과한 충북이 전국대비 14%에 달하는 수상 실적을 거둔 것은 복지분야 강소도(强小道)의 면모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앞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의 양적 증대와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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