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초 ‘천재 문학가 애니메이션의 거장을 만나다’공연 관람

예술드림(Dream)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원당초등학교(교장 김기령) 학생들은 24일(토)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이루어지는 오케스트라 공연‘천재 문학가 애니메이션의 거장을 만나다’를 관람했다.

원당초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비롯하여 인근 학교인 감곡초, 오갑초, 감곡중, 매괴여중 학생들까지 함께한 이번 공연은 일본 예술계의 거장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속에서 흐르는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휘자의 해설로 이루어졌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와 같이 유명한 애니메이션에 흐르는 익숙한 음악이 연주될 때 학생들은 숨을 죽인 채 연주를 지켜봤으며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감곡으로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공연 이야기를 이어 갔다. 이번 공연 관람은 원당초 학생들과 감곡지역 초.중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