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거구-서효석,신원균,우성수,이상정,장용식,한동완....2선거구-김기창,이명섭,이대웅,한동희
내년 6.13 지방자치 동시선거에서 충청북도의원 선거는 음성군에 2개 자리를 놓고 치러진다.
충북도의회 현역 의원은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서 각각 재선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들은 현재 음성군수를 바라보고 있어, 자칫 무주공산이 될 수도 있는 이들의 빈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현재 충북도의원을 후보군으로 지역정가에서 거론되는 인물로는 1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에 6명이, 2선거구(금왕.생극.감곡.대소.삼성)에는 4명이 오르내리고 있다.
제1선거구는 음성군 남동부 지역인 음성읍과 소이.원남, 그리고 충북혁신도시를 포함한 맹동면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제1선거구에는 서효석 음성시장상인회장, 신원균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음성군지회장, 우성수 음성군의원, 이상정 음성군의원, 장용식 경대수국회의원 수행비서, 한동완 음성군의원이 도의회 입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현재 여당인 더민주당 측에는 그동안 당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서효석 음성시장상인회장과 군의회에서 민생을 챙겨온 이상정 군의원 역시 부지런히 활동하며 주민들과 접촉을 넓혀가고 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에는 지난 선거에서 공천받았던 신원균 사)한국청년회 음성군지회장이 준비하는 가운데, 우성수 음성군의원 역시 도의원 선거에 뛰어들 가능성을 열어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국회의원 수행비서인 장용식 씨는 경대수 의원에게 누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의회에서 왕성한 행보를 보인 무소속 한동완 음성군의원도 광역의원으로 높이뛰기를 준비하고 있다.
제2선거구는 음성군 인구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금왕읍, 생극.감곡.대소.삼성면을 포함한 북서부 지역 5개 읍면을 대상으로 한다.
제2선거구에서는 김기창 금왕읍체육회장, 이명섭 금왕라이온스회장, 이대웅 음성군의원, 한동희 대풍산업단지소장 등이 충북도정에 참여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2선거구는 현재 여당(더민주당)에 김기창 금왕읍체육회장과 이대웅 음성군의원이, 야당(자유한국당)엔 이명섭 금왕라이온스회장과 한동희 대풍산단소장이 각각 야심을 갖고 얼굴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선거구에서 인구가 많은 금왕읍에선 김기창 체육회장과 이명섭 라이온스회장이, 대소면에선 이대웅 음성군의원과 한동희 대풍산단소장이 출신지역에서 각각 여야로 나뉘어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정가에서 도의원 선거는 군수후보로 가는 디딤돌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교적 젊은 연령대 후보들이 많이 몰리고 있으며, 도의원 향배는 곧 차기 음성군수 후보군을 예측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도의원 선거 변수는 역시 음성군수 후보로 최종 누가 나서느냐에 따라 도의원 후보에도 크게 영향이 미치고, 정당의 공천 여부에 따라 선거 판도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조병옥 도행정국장, 이광진 도의원 등 현재 음성군수 후보로 뛰고 있는 후보들이 도의원으로 하향계단을 밟을 경우의 수가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의 최종 행보가 도의원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군의원들이 대거 도의원으로 자리를 이동함에 따라 후보간 행보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며, 여느 선거보다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군의회 상반기 의장을 지낸 남궁유 군의원도 소속당(자유한국당)의 방침과 다른 후보의 향배에 따라 군수,도의원, 군의원으로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