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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비율 높아져 대안필요!소진원 음성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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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8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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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리사회에서 이혼이나 사별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홀로되는 가족들이 많다. 자녀가 있는 분이 홀로되시면 한부모가정이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한부모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인 부분과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 등으로 볼 수 있다.

안정적인 양육비가 지원되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가족의 경우 경제생활을 해야하는 한부모와 함께 사는 자녀의 경우 교육, 돌봄 등의 양육 환경이 열악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더욱이 다문화가족의 경우 한부모가 이민자 여성일 경우 한국사회적응, 경제활동, 자녀교육과 양육, 사회적 시선 등의 다층적인 어려움 속에서 삶을 살아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에서 한부모가정은 약260만 가족정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 약29만명의 한부모가정들이 월소득 130만원미만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전체 한부모가정의 1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다문화가족도 최근들어 한부모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내놓은 ‘다문화가족의 구성 변화와 정책 대응 다각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결혼이민자의 혼인상태별 집단 규모 증감율이 가장 두드러진 집단은 혼인 상태가 사별이거나 이혼ㆍ별거인 여성이었다. 2015년 배우자가 있는 여성은 21만7700여명으로 집계돼 2012년 대비 5.7% 늘어난 반면 사별한 여성은 8800여명으로 3년 새 8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ㆍ별거한 여성도 1만8400여명으로 같은 기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다문화 양부모 가정에 비해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반면 이혼ㆍ별거ㆍ사별을 겪은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평균 가구 소득은 100~200만원이 53.9%, 100만원 미만이 33.4%로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약 87%가 평균 200만원 이하의 소득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문화 양부모 가정의 평균 가구 소득은 200~300만원 미만이 34%으로 가장 많았고 300~400만원미만이 23.1%로 그 다음을 이었다.

한부모 가정의 수급자 비율도 14.9%로 양부모 가정의 수급자 비율인 3.4%를 훌쩍 웃돌게 나타났다. 다문화 한부모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큼 삶의 만족도도 낮게 나타났다. 다문화 양부모 가정의 삶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평균 3.74점을 기록한 반면 다문화 한부모 가정은 3.01점에 그친 것으로 타났다. 이들의 우울감 역시 1.71점으로 양부모 가정보다 0.26점 높아 평소 우울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이 경제적인 어려움은 주거, 교육, 자녀돌봄 등의 어려움으로 주로 나타나고 있으나, 사실 이에대해서 다문화가족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에서 특화하여 정책이나 지침 등은 아직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마도 17년부터 정책을 준비중인 3차 다문화가족정책에는 반영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 본다. 국제결혼초기 재혼인 한국인 남성의 경우 연령,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가족내 한부모가족의 어려움에 대한 따뜻한 정책과 대안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군민들께서는 이웃하고 있는 한부모가족이나, 한부모 다문화가족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어린 도움을 주시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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