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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민 가정 건강과 다문화가족들 Paradise를 향하여~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통합지원센터
김진수 기자  |  birs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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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4  15: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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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음성품바축제에서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직원과 이용자들이 길거리퍼레이드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한국사회는 근대와 현대사회를 거치며, 탈농촌 도시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대가족제 아래 오랫동안 형성돼왔던 전통 가정들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져갔다. 또한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단일민족.단일문화권을 형성해오던 우리사회 전반에서는 다문화사회로의 이전이 불가항력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정부는 가정을 건강하게 세우고자 각종 정책을 집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법령 정비를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음성군은 정부정책에 따라 건강가정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다.

본보는 음성군민의 가정을 건강하게 하고,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Paradise를 만들고자 힘쓰는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소진원,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를 소개하려고 한다. --편집자 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수업에 참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통합센터로 첫 발을

2001년 이후 급속도로 증가해오던 결혼이민자 수는 2014년을 기점으로 감소추세로 접어들었다. 이는 2014년 이후 국제결혼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결혼이민자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 이에 따라 초기입국자 중심으로 지원해오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이 생애주기별 사업지원으로 변화가 요구됐다. 또 국적취득 후 한국인 가정으로 구성된 가족들에게 다양한 가족과 아울러 지원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런 상황에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필요성에 반해 재정적인 부담 등으로 단독형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곳이 많다. 따라서 여성가족부는 정책기조를 바꿔 기존에 설치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가정사업을 추가해 통합센터로 운영하기로 한 것.

충청북도에서 단독형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청주, 충주, 제천, 진천이었다. 우리지역 음성군은 2011년 설립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만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 이에 더 이상 단독형 건강가정지원센터 설치를 허락하지 않는 중앙정부와 여가부의 정책으로 인해, 2017년 단독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건강가정사업을 추로 운영하는 형태의 통합형센터로 선정받아 첫 발을 떼었다.

그러나 실제상 센터 명칭은 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은 상황. 그러므로 여가부 사업 지침에 따라 규정한 센터 명칭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여가부에서는 건강가정지원법과 다문화가족지원법을 통합하는 형태의 법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족유형별 수혜자 중심 서비스 확대 기대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 되어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수혜자 중심 서비스 확대와 접근성을 제고해 지역여건과 정책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로써 모든 가족에 대한 가족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여기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과 자녀의 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조기적응하고 사회・경제적 자립지원 도모한다. 또 다문화가족의 정착단계 및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다문화가족 대상 통합교육 및 부모교육, 사회참여 지원을 확대한다. 나아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놀장과 함께한 다문화음식축제 기념떡을 자르고 있는 대표들 모습.

▲증가하는 수요욕구 충족 위해 적극.체계적인 시행이

현재 음성군에는 결혼으로 인한 이민자가 약 1천 명 정도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혹은 남성 가운데 한 명이 외국인 경우가 1천명 정도이며, 그 가운데 남성 외국인인 경우가 약 100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여성 결혼이민자가 점차 줄어드는 타 지역에 비해 음성의 경우, 연간 5~60명 이상 순증가하고 있다. 또 남성 배우자가 외국인인 경우도 소규모이지만, 계속해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적극적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증가하는 수요 욕구를 실질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시행이 요구된다.

그동안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족한마음축제'를 어르신 초청축제로, '다문화음식문화축제'를 로컬푸드장터인 '음성놀장'과 함께했고, 품바축제, 인삼축제 등 음성군 축제에 적극 참여해 다문화 가족들이 군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이주민과 선주민인 군민들과 교류하며 상호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어울림사업을 전개해왔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통합센터로 첫 출발하는 올해도 '음성군다문화가족한마음축제'(9월 10일 개최 예정)를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군민들이 함께해 다문화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 소진원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소진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장.

"다문화 가족들도 행복한 음성군 복지실현에 노력할 것"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진원 센터장은 "음성군내 학교에 결혼이민자 엄마들이 직접 찾아가서 아이들에게 엄마 나라의 말과 문화 그리고 음식, 문화 등을 가르치고 소개하는 교육을 매년 진행해 왔다"고 센터 활동을 소개했다.

소 센터장은 "올해는 음성군과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그녀들의 이야기 '커피토크'사업으로 군민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제공하며, 이주민 여성들의 언어, 문화 등 나라를 이해하고, 한국 정착 과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 센터장은 또한 "앞으로 건강가정.다문화센터는 초기 입국자들에게 한국사회적응과 정착을 위한 적응교육(한국어, 한국사회 및 지역사회 이해 등)이 주로 제공하고 있며, 연차가 많아질수록 생애주기별 자녀양육교육, 학부모교육, 진로진학교육, 취창업교육, 건강가정교육 등 계속해서 생애주기별, 정착연차별로 발생하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준비와 적응교육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음성읍과 금왕읍에 센터를 운영하는 동시에, 삼성면과 맹동면에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소 센터장은 음성읍은 건강가정지원센터 중심으로, 금왕읍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다양한 가족, 즉 다문화 가족들도 행복한 음성군 복지 실현과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커피 토크'가 진행되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후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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