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 단독주택 화재 소화기로 초기진화 성공

생극면 생리에 소재한 단독주택 건물 외벽이 화재로 인해 그을려 있는 모습.
생극면 생리에 소재한 단독주택 건물 외벽이 화재로 인해 그을려 있는 모습.

무더운 여름, 자칫 화재가 크게 발생할 뻔 했다.

지난 11일 오후 5시 40분경, 생극면 생리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외벽 일부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는 방에서 TV시청 중이던 김 씨가 개가 짖어 나와 보니 외벽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가정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신속히 119센터에 신고해, 즉시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 진화됐다.이번 사고로 건물 옥외 벽면 일부가 소실되어, 12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소화기를 이용한 신속한 초기 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출동대원은 “소화기를 활용한 집주인의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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