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농수로 정비.침수농지 복구활동 펼쳐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하면서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대소면지역자율방재단원들 모습.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하면서 기념촬영을 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대소면지역자율방재단원들 모습.

대소면(면장 구자평)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안기덕)이 재난 상황 속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켜냈다.

지난 16일 대소면 일원에는 호우주의보와 함께 강한 비‧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에 토사가 유입되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소면 지역자율방재단은 17일에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수로 정비, 침수농지 복구 등의 수해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자체예산으로 투입하여 자발적인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소면 지역자율방재단 안기덕 단장은 “평소 대소면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단원들을 소집하고 보유 장비를 투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미약한 손길이나마 보탬이 되어 피해복구 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