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독서마일리지.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한마당, 삼성 수학 만세 축제 열어

삼성중학교가 삼성수학만세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학교가 삼성수학만세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학교(교장 홍석중)는 14일 교내에서 ‘독서 마일리지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각자 책을 읽은 실적에 따라 부여받은 ‘독서 마일리지’를 활용해 운영되었다. 또래 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남대문 시장에서 준비해 온 물품들을 진열하며 독서 체험 및 놀이 부스를 운영하였고, 학생들은 자신의 마일리지를 이용해 각 부스를 체험하며 독서활동에 대한 흥미와 성취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알뜰장터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도우미 학생들이 행사를 도우며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은 구호를 외치며 함께 책을 읽고 화합하며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삼성중학교 이재민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열심히 책을 읽은 덕에 다양한 부스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재밌었고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삼성중은 15일에는 교내에서 음성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삼성 수학만세(수학으로 만나는 놀라운 세상)’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수학의 가치와 재미를 함께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통한 농어촌 지역의 수학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펼쳐졌다. 삼성중학교 뿐만 인근 삼성초, 대소초 교사,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는 수학체험터, 수학놀이터, 수학구조물 경진대회, 수학카페, 바자회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세팍타크로공 만들기, 조노돔, 대형4-D프레임 입체도형 체험 등 평소 접해보기 어려웠던 체험 기회를 지역사회에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대웅 학생은 “평소에는 재미없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오늘만큼은 신기하고 흥미로웠다. 앞으로 수학이란 분야에 대해 더 알아보고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석중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주민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로운 체험 기회 제공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인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수학 나눔 축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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