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호리 논에서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벼이삭 거름을 살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소주민자치위원들이 벼이삭 거름을 살포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월 22일(토) 구자평 대소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순익) 위원 20여 명은 대소면 삼호리 벼 육묘장(대소면 삼호리 918) 인근에 모여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벼 재배지에 이삭거름을 살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월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박필원 부위원장이 솔선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해오다가 두 번째 대대적인 관리에 나선 것이다.

유순익 위원장은 “우리의 봉사가 작고 미약할 수도 있지만 차근차근 대소면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대해 짧은 소감을 남겼다.

“최근 충북지방 곳곳에 수해를 입은 분들이 많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심심한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말문을 연 구자평 대소면장은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나아가 주민자치위원회의 봉사가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곳곳에 닿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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