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캠프에서 여름방학 추억 만들기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7월 27일과 28일, 1박2일 동안 도서실에서 “책사랑 별빛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책사랑 별밤 독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낭송, 아코디언책, 명화 달력, 페브릭 아트 등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과 수다쟁이 보고서를 저술한 동화 작가와 함께 하는 글쓰기 교실에 참여했다.

저녁에는 선생님과 함께 건강밥상을 차려 맛나게 먹고 영어퍼즐 맞추기, 영화 감상을 한 후 별이 빛나는 밤에 옛날 밤참을 나누어 먹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도서실과 돌봄교실에서 하룻 밤을 자고 선생님이 차려 주시는 아침 카페테리아를 먹으며 스승과 제자가 하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 진행을 위해 교사들은 새벽에도 조를 편성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고 직접 식사 준비를 하는 등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김윤희(6학년) 학생은 “작년에도 학교에서 하룻 밤을 자며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이번 여름방학도 손꼽아 기다렸어요. 이번 캠프가 초등학교 때의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될 거예요. 저희에게 행복한 선물을 마련해 주신 선생님들께 무척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맹동초 장원기 교감은 “책사랑 캠프에서 학생들이 책을 사랑하고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된 뜻 깊은 행사였다.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어른이 되어도 학교와 학창시절에 대한 행복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