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이 즐길 수 있어

음성군립도서관인 감곡도서관이 올해 개봉된 영화 중 인기가 많았던 작품들을 엄선하여 신작 DVD 40여 편을 구입하여 비치했다.

아이들을 위한 ‘씽(SING), 극장판 요괴워치’를 비롯하여 성인을 위한 영화 ‘부산행, 히말라야’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감곡도서관은 총 350여 편의 DVD를 갖추고 있으며, 인기 영화나 만화 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미국 시트콤 ‘프렌즈’ 원어판과 ebs 다큐프라임에서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마더쇼크’, ‘파더쇼크’, ‘놀이터 프로젝트’등의 DVD도 볼 수 있다.

DVD를 보러 오는 학생들은 “다양한 영화들을 건전하게 볼 수 있고, 주말에 친구들과 책도 보고 영화도 보러 올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정선구 음성군 평생학습과장은 “도시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만큼 도서관이라는 장소를 책만 보는 공간으로 한정하지 않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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