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센터, 음성경찰서 직원들 따듯한 사랑.관심 보여줘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들이 음성경찰서 여청과 직원들이 마련해준 간담회에 참여해 식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들이 음성경찰서 여청과 직원들이 마련해준 간담회에 참여해 식사를 하고 있다.

학교밖 청소년들이여! 용기를 갖고 희망을 설계하라.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해 음성경찰서(서장 김기영)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화제다.

음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정지수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학교밖청소년들이 학업숙려제에 따른 상담 등을 통한 학업복귀와 검정고시를 통해 진학 등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8월 3일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 스마트교실을 이용하는 학교밖청소년20여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 오는 8월 9일 치러지는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간식거리와 시험용 펜 등 필기구를 정성스럽게 준비해 청소년들에게 나눠주고 격려했다

또한 8월 10일 음성군 학교밖 청소년들이 청주시에 소재한 성문화센터 교육체험장에도 함께 참여하며, 학교밖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사회 진입을 통한 자립 등에 대한 안내도 해 줄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는 김모(19.여) 청소년은 “경찰.순경하면 왠지 모르게 무섭고 두렵게 생각했는데 친절하게 다가와 함께 해주니까 마치 오빠같고 언니같은 느낌이 든다”며 “앞으로 고민거리나 어려운 문제점이 발생하면 상담도 요청하면서 조언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