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30억원 투입…음성 들깨 생산인프라 구축

들깨지구 선정관련 발표심사 모습.
들깨지구 선정관련 발표심사 모습.

음성군은 음성 오메가3 들깨지구(원남․생극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도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신규지구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관광 등 1,2,3차 산업이 집적된 지역을 6차지구로 지정하여 전후방 산업이 융복합된 지역특화산업의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3년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음성 들깨의 생산인프라 구축 및 산업화 지원, 네트워크 및 역량강화사업등 4개분야 15종의 사업을 통하여 들깨를 음성군의 새로운 대표작물로 육성할 예정이다.

음성군 농정과 관계자는 “음성군의 오랜 소득작물인 고추산업을 이끌었던 농업인구의 노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점차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줄어들어 대체 작물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에서 저노동 고효율 실버 작물인 들깨를 고추산업을 대체하는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고자 본 지구조성사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현재 음성군은 원남면과 생극면을 중심으로 1,200여농가/112ha의 들깨를 재배하여 년간 600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들깨단지 선정관련 현장심사 모습.
들깨단지 선정관련 현장심사 모습.

들께지구 조성계획 조감도
들께지구 조성계획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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