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도서관 8월 29일까지 길 위의 인문학 2차 참여자 신청받아

감곡도서관 전경.
감곡도서관 전경.

음성군립도서관인 감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의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총 세 번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최준 시인이 ‘언어와 사물과의 관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두 차례의 강연과 옥천 정지용 문학관으로의 탐방을 다녀왔다.

평일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세 차례에 걸쳐 약 70여명의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2차 프로그램을 8월 29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2차 프로그램은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김종호 강사가 박경리의 토지를 주제도서로 하여 ‘문학의 숲에서 세상 읽기’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문학 작품 속 주인공의 삶을 살펴보며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보고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1차 강의에 참여했던 주민은 “인문학이라는 게 어렵고 생소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강의와 탐방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이 인문학과 연결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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