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병암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생극주민자치위원들이 수해를 당한 병암리 시설하우스에서 침수된 수박들을 폐기하고 있다.
생극주민자치위원들이 수해를 당한 병암리 시설하우스에서 침수된 수박들을 폐기하고 있다.

생극면(면장 김경호)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춘홍)는 지난 10일 생극면 병암리 임종성 농가 시설수박하우스를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하우스 내 농작물(수박) 및 비닐제거 등 복구 작업에 정성을 다했다.

임종성 농가주는 "지난달 31일 내린 폭우에 자식처럼 보살핀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참담한 마음이었으나 오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일손을 도와준 덕분에 복구에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춘홍 생극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몸은 힘들지만 오늘 흘린 땀방울이 농가주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호 생극면장은 모두가 하나 되어 생극면을 위해 힘써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생극면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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