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여성들 리더십을 발휘해 미래를 설계하라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소진원, 이하 ‘건강가정다문화센터.’)가 8월 1일(화)부터 ‘2017년 결혼이주민 리더십아카데미’프로그램을 금왕분소 2층에서 10회차 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8월 15일(화)엔 ‘상암mbc방송국’으로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였다.

‘2017년 결혼이주민 리더십아카데미’ 사업은 음성군 후원으로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진행되었으며 관내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들이 자신 스스로 여러 면에서 강점을 찾아보고 미래설계를 통한 지역사회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며 안정된 한국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2017년 결혼이주민 리더십아카데미’ 교육에는 16명의 결혼이주민이 참석하였으며 선진지 견학에는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주민 및 그 가족들이 함께 동행하였다.

베트남에서 시집와 국적취득까지 한 박신혜씨는 ‘그동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늘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좀 더 적극인 삶의 방향을 찾는데 용기가 생겼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건강가정다문화센터 소진원센 터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민들이 ’2017년 결혼이주민 리더십아카데미‘를 통하여 결혼이주민들의 꿈을 찾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구촌과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결혼이주민들의 멋진 활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