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음성소방서 옆 군유지에서

금왕읍과 서울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읍과 서울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왕읍(읍장 남택룡)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홍선)는 7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기금 마련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택용 금왕읍장 및 강홍선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28명과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 및 사회단체 회원 28명이 참여하여 소방서 인근 군유지 3,000㎡에 고구마를 수확하며 서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판매하여 얻는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기탁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도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히카마 및 고구마 판매 수익금 전액을 생활고에 시달리는 독거노인과 노인 단체에 난방유 2,600리터와 연탄 3,500장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재)금왕장학회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동참했다.

강홍선 금왕읍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멀리까지 와주신 장안2동 주민자치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주변에 소외된 분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후학들이 마음놓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고구마 식재부터 관리 그리고 수확까지 5개월여 동안 고생하신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으로도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며 금왕읍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기대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금왕읍 주민과 장안2동 주민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금왕읍 주민과 장안2동 주민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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