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과 함께하는 주요업무보고 및 정책연수 개최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용)은 11일, 남신초등학교 꿈나무관에서 2017 주요업무보고와 학교운영위원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기자단, 홍보대사, 청문관, 각급 학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음성교육공동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책연수는 김병우 교육감과 참석자 만남의 악수인사를 시작으로 음성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교육감 인사말, 학교운영위원 협의회장 인사, 음성행복교육지구 추진현황, 맹동초, 삼성중, 충북반도체고 교육활동 및 학교운영위원회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중용 교육장은 2017년 음성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지역여건을 최적화한 다올찬 음성교육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마을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출하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자리한 김병우 교육감은 ‘뷰카(VUCA)시대, 교육에서 희망을 찾기’란 주제로 명 강연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하고, 모호한 시대에서 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김 교육감은 저출산, 인구절벽 시대에서 학교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음성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관내 교원·학교운영위원·학부모 등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 교육감은 “이제 학교안의 교육은 행복씨앗학교로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하고 학교밖의 여건은 정말로 아이들을 지역을 알고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에서 태어나서 지역의 혼을 받고 자라서 세계 어디에 나가서도 다시 돌아오고 싶어 하는 이런 지역의 주인으로 길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시대적 과제의 비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연수 이후 가진 충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과 홍보대사 협의회 시간에서는 학부모기자단ㆍ 홍보대사 상반기 활동 영상 상영에 이어 지역별 활동사항과 취재 에피소드 및 애로사항을 나누었으며, 2학기 권역별 연수에 대해해서 심도있게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