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맞춤형복지팀, 통합사례회의 개최

감곡면(면장 황의승)은 14일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 2가구에 대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 보건소와 음성군노동인권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 관내 7기관이 참여해 사례관리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와 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누락・중복방지를 위한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채무와 경제력 상실 등으로 우울과 무기력을 호소한 A씨 가구와 경제적인 사유 등으로 가족 내 기능을 상실한 B씨 가구에 대한 각 기관 전문가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개입방향이 제시됐다.

또한 고용관련 법률문제와 가족치료 등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황의승 감곡면장은 “통합사례회의는 어려운 이웃의 자립과 위기극복을 위하여 관련기관이 머리를 맞대는 뜻깊은 자리”라며 “취약가구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민・관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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