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동초, 송편빚기.전통예절 체험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 1~2학년 학생들은 9월 28일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송편 빚기와 전통예절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고운 한복을 차려 입고 선생님과 함께 정성껏 송편을 빚으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친구랑 나누었다. 자신이 만든 각양각색의 송편이 익어가는 솔 향을 맡으며 한복 입기, 큰절, 평절 등 전통예절을 배우고 전교생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

서지예(2학년) 어린이는 “제가 빚은 깨송편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한복 입기, 절하기 등 전통문화를 배워서 행복했어요. 예쁜 한복 입고 오늘 배운 절을 친척 어른들께 하고 싶어서 추석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한가위 달덩이같이 넉넉한 미소를 머금었다.

이정애 교장은 ″요즈음 송편 빚는 가정이 줄어들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많이 아쉬웠다“며 ”한가위의 풍성함을 서로 나누고, 전통예절을 익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리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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