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예방 위한 특별지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겨울철 AI‧구제역 방역대책기간이 도래하였고, 지난 9월 26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철새 주의단계’” 발령에 따라 AI‧구제역의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 도지사 특별지시(제 21호)를 도 관계부서와 시군에 지시하였다.

※ 철새 알림단계 : 도래단계 → 밀집단계 → 주의단계 → 해제단계

도래 시작시 철새 밀집시(5천수 이상) 야생조류 H5‧H7검출시 도래철새 북상시

이시종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시‧군별로는 도 실‧국‧원장을 담당관으로, AI 다발 읍‧면에는 농정국 과장을 담당관으로 지정하여 관리하도록 하였다.

특히 읍‧면‧동의 방역기능 강화를 위해 농장단위의 방역지도, 소규모 농가 자율도태 등 읍‧면‧동장의 방역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타지역에서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오리 도축장 출입차량의 이동 동선을 진천IC, 북진천IC, 대소IC 등 3개소로 제한하고 과거 AI‧구제역이 발생했던 위험지역, 밀집지역에는 특별방역기간 동안 상설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도록 조치했다.

AI에 취약한 오리밀집지역 농가에 대해 휴지기제를 적극 시행하고, 소규모 오리 및 다축종 가금농가에 대해 수매‧도태 등 특별히 관리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우제류 가축에 한 마리도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조치하고, 관내 군부대 및 경찰, 재난, 보건 등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도 강화하여 안전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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