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주민들 “10월 중순 이전 사업 완료하길”

수레의산 휴양림 안내표지판 모습.
수레의산 휴양림 안내표지판 모습.

음성군이 지역의 명산인 수레의산 정상에 전망대를 세운다.

음성군은 생극면에 위치한 수레의산(672m) 정상 주위에 팔각정을 세우는 ‘수레의산 전망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9천2백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 완료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중인 것으로 밝혔다.

음성군청 산림녹지과 강호달 과장은 “높은 산지에 정자를 세우는 작업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지만, 우리 군은 음성군민을 비롯해 등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생극면 수레의산 등산로를 정비하기 위해 정상 주위에 팔각정을 세우게 됐다”면서 “정상에 전망대가 완성되면 수레의산이 지역주민들로부터 더욱더 사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1일(토) 생극면(면장 김경호)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춘홍)는 ‘제14회 생극면주민자치센터작품발표회 및 생극면민 화합등반대회’를 수레의산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송춘홍 생극면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고장의 명산인 수레의산에 전망대가 세워진다니 반가운 소식”이라고 기뻐하며 “기왕이면 올해 면민화합등반대회가 개최되는 10월 21일 이전에 완료되어 전망대 준공식도 함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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