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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100주년 무극(無極)초, 천년 미래로 출발무극초총동문회 개교 100주년 행사로 화합과 발전 도모
김진수 기자  |  birst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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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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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극초총동문회 100주년사업추진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최종천 동문회 재무국장, 최운회 100주년사업준비위원장, 한백순 교장, 김형관 동문회장, 주영석 100년사발간위원장, 김윤현 22회한마음축제 주관기회장, 최상기 동문회 사무국장.)

   
▲무극초 전경.

“부용산 정기아래 유구한 배움의 전당 / 그 이름도 빛나는 무극초등학교 / 삶의 기초를 다지는 진정한 무극인의 / 교육의 모체요 산실이다. / 우리 항상 여기서 희망의 불을 밝히고 / 무극인이여! / 지축을 박차고 비상하여라 / 너의 불타는 야망 젊은 용맹을 / 온 천하에 떨치게 하여라! / 너의 기개, 너의 지조, 너의 예지는 / 나라의 영원한 기둥이어라.” --최운회(51회), ‘무극인에게 고함’ 전문--

얼마나 가슴을 뛰게하는 글귀인가! 이는 개교 100년을 맞아 금왕 무극초등학교(교장 한백순) 교정에 무극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형관)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원헌)가 세운 개교100년 기념비 ‘100년의 뿌리 천년을 향한 미래’ 뒷면에 새겨진 최운회 총괄준비위원장이 쓴 글이다.

본보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무극초총동문회를 소개하려고 한다. --편집자 주--

   
▲무극초 100주년 기념비 모습.

■ 사립 10년+공립 100년, 질곡의 역사 지혜와 슬기로 극복

올해 개교 100주년인 무극초의 실제 나이는 111년이다. 무극초 시작은 1906년 4월 5일, 감미곡면 공산리(현 감곡면 영산리) 현곡마을 유지들이 발기해 개교한 ‘무극사립보통학교’(교직원 2명, 생도 61명)에서 출발한다. 설립자이며 초대교장인 조동환 교장은 금석리 213번지에서 출생한 인물이다. 개교 이듬해인 1907년 6월 1일 사립통명학교(교장 이필영. 4년제 교원 3명, 학생 35명)로 이름이 바뀌고, 일제통치기인 1917년 10월 1일 다시 ‘무극공립보통학교’로 개편돼, 교사를 현 위치인 금왕읍 무극리로 이전했다. 이후 1923년 6년제 개편에 이어, 1938년 4월 1일 ‘무극공립심상소학교’로 변경한 이름은 또 한번 ‘무극공립국민학교’로 1942년 4월 1일 개칭되었고, 1996년 3월 1일 현재 이름인 ‘무극초등학교’로 바뀌었다.

사립 11년, 공립 100년의 긴 역사를 간직한 무극초는 배움의 터전으로 11,177 명 졸업생을 배출하며 음성교육의 모체요 산실이라 평가받는다. 무극초는 격동의 근현대 한국 역사와 함께하며 100년 질곡한 역사를 지혜와 슬기로 이겨내고 현대적인 학교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올해 3월 1일 교육청지정 미래핵심역량 교육과정 시범학교(2년)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는 무극초는 현재 한백순 교장을 포함해 47명 교.직원과 학생 418명이 재학 중이며, 올해 98회 졸업식을 가졌다.

   
무극초 표지석.

■무극초총동문회, 1만1천여 동문 화합 단결

개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무극초총동문회는 개교 70년이던 1987년 10월 1일 발족했다. 역대 회장은 초대 고 권영소(18회) 회장을 비롯해 2대 고 정상헌(29회) 회장, 3대 최승기(38회) 회장, 4대 남궁유(39회) 회장, 5대 정원헌(47회) 회장에 이어 6대 김형관(48회) 회장이 2011년부터 책임을 맡고 있다.

무극초총동문회는 발족 30년이 지나며, 68회 동창회까지 가입해 활동하면서 1만1천여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있다.

   
100주년 기념식수가 심겨진 무극초 꿈동산 모습.

■100주년사업추진위 100년을 넘어 천년을 준비하다

특히 무극초총동문회는 2016년 6월 30일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원헌, 총괄준비위원장 최운회. 이하 ’100주년사업추진위‘.)’를 구성해 같은 해 10월 3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사업을 시작했다. 100주년사업추진위는 김형관 총동문회장과 정원헌 위원장, 최운회 총괄준비위원장을 비롯해 동문회 최상기 사무국장, 최종철 재무국장, 주영석 백년사발간추진위원장, 그리고 2017년한마음축제 주관기(63회) 김윤현 회장 등이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업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20여 회 모이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00주년사업추진위는 정원헌 위원장 5천만 원, 김형관 총동문회장 2천만 원 등 개인 100여 명과 지역기관 단체와 33회~68회 동창회로부터 성금을 거둬 총 3억여 원의 기금을 모으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중에 특히 2대에 걸쳐 가족 8명이 졸업한 김종만(38회,용계2리 ‘신개천’ 출신) 동문 가족-고 김재기(12회).김재순(24회).김정만(33회).김순만(40회).김복만(44회).김경만(48회).김옥규(철만.51회)-은 거금 1천만 원을 쾌척해 동문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

100주년사업추진위는 시계탑 옆에 100주년 기념비 설치 사업과 음성군의 도시숲가꾸기 사업에 맞춰 학교에 꿈동산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꿈동산 조성사업은 기존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지역주민과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교목(校木)을 향나무에서 소나무로 교체한 모교 방침을 뒷받침하듯, 학교 정문 옆 꿈동산에는 속리산 정이품송을 분묘해 키운 소나무를 100주년 기념식수로 심었다. 이 밖에 모교 재학생과 동문, 가수들이 함께하는 100주년 전야제가 10월 13일 진행되고, 10월 14일 제22회 총동문한마음축제 자리에서 1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00주년사업추진위는 또한 2018년까지 모교 100년 역사를 담은 ‘무극초백년사’ 발간(추진위원회 위원장 주영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책자에는 100년 역사 속 1만1천여 동문 중에 애국지사를 비롯해 정치, 경제, 학계, 문화 등 사회 다방면에서 지역과 나라 발전에 기여한  ‘모교를 빛낸 동문 100인’을 선정 수록해 무극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한다.

 

■ 무극초와 총동문회를 이끄는 사람들

 

◯김형관 총동문회장

   
▲김형관 총동문회장.

“후원한 동문 이름 새겨, 100주년 기념식수 지지석 세울 것”

 

7년 여 넘게 총동문회장을 맡으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활동해온 김형관 회장은 금왕신협이사장으로 지역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형관 회장은 “그동안 총동문회와 100주년사업추진에 협조해준 동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후원한 동문 이름들 새긴 비석을 만들어 100주년 기념식수 지지석을 세울 것”을 발표했다.

 

◯정원헌 10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장

   
정원헌 100주년사업추진위원장.

“100년 터전 위에 천년을 향한 새 역사를 만들어가자”

 

5대 총동문회장을 지낸 정원헌 100주년사업추진위원장은 (주)산호 대표로서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 유력한 경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일제와 6.25전쟁, 근현대의 어려운 역사를 지켜온 모교와 함께 1만1천여 동문들이 한 마음으로 100년 터전 위에 천년을 향한 새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윤현 제22회 총동문한마음축제 주관기 회장

   
▲김윤현 제22회한마음축제 주관기 회장.

“100주년 맞아 한마음축제 주관해 영광”

 

“설립 100년을 지나는 동안 각계각층에서 근면하고 성실한 자세로 국가와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선.후배 동문들을 보면 뿌듯하다.” 김윤현 제22회 총동문한마음축제 주관기 63회 회장의 말. 요즘 쉴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그는 100주년 맞아 개최되는 총동문한마음축제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한백순 23대 무극초 교장
   
▲한백순 23대 교장.

“100년 대계 이룬 무극초 명성 이어가는 교육에 최선을”

 

2015년 3월 1일 무극초 23대 교장으로 부임한 한백순 교장은 ‘지혜로운 머리, 따뜻한 가슴, 건강한 몸을 지닌 꿈꾸는 무극어린이’를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교장은 “100년 대계를 이뤄가는 무극초 동문들은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며 새 역사를 창조하는 명문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해 개최된 한마음축제 모습.

   
▲총동문회100주년사업추진위원회 발대식 후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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