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 선정

철박물관 전경.
철박물관 전경.

철박물관에서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성군은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주관하는 ‘2018년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1,925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 문화, 체험, 관광자원으로 창출하는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은 감곡면에 위치한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이 소장하고 있는 전기로(등록문화재 556호)를 활용하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인문학 특강을 추진한다.

특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로에 대한 이해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강연과 용접기술을 통한 ‘나만의 아이언맨 만들기’, ‘나만의 아이언맨 마스크 디자인’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과학적 지식과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매월 정해진 날에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여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군에는 철 박물관과 한독의약박물관 같이 저명한 사립 박물관들이 있다”며, “평생학습과 박물관을 융합하여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을, 관광객들에게는 관광과 학습이 융합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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