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위해 복합문화시설 우선 추진

괴산자연드림타운 조감도
괴산자연드림타운 조감도

충청북도는 괴산자연드림타운 투자선도지구 내 복합문화시설 기공식이 19일 칠성면 율원리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에서 지역주민, iCOOP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괴산자연드림타운 복합문화시설은 2017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투자자 iCOOP생협사업연합회가 농촌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우선 추진하는 것으로 총 연면적 2,200평 규모에 개봉 영화관 3개관(총 190석 규모), 회의장, 체험장, 비어락(Beer Rock) 하우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충청북도와 괴산군, iCOOP이 괴산자연드림타운 투자선도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 행‧재정적 지원, 공동사업 발굴 등 상호 교류와 적극적 협력관계를 성실히 이행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 남창현 정무특별보좌관은 ‘2013년 유기농특화도 충북 선포,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적 개최, 2017년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 정상회의 개최, 괴산자연드림타운의 투자선도지구 선정 등 그 간의 노력과 열정이 괴산을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아시아 유기농을 선도하는 괴산자연드림타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시골마을에서도 최신영화를 볼 수 있는 영화관이 괴산에 생겨 군민의 문화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을 기대하며, iCOOP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자연드림타운은 전국 70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2,604억원을 투입, 유기농산업과 산막이옛길 등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6차 산업형 테마파크로 유기식품산업단지, 테마마을(450세대),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시설, 유기농생태체험장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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