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문화제, 충북 민속예술축제 등에서 공연

제34회 설성문화제에서 향악당 어우리패가 공연하는 모습.
제34회 설성문화제에서 향악당 어우리패가 공연하는 모습.

음성군의 대표적인 풍물단 가운데 하나인 향악당 어우리패가 충북도 전통 풍물공연 대표주자로 우뚝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악당 어우리패(단장 이병림)는 지난 9월 17일, 음성군의 전통축제인 제34회 설성문화제에서 공연한 것을 비롯해 지난달 17일은 증평군 보강천체육공원 운동장과 대교잔디구장에서 각각 개최된 ‘제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제10회 충북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도 공연했다.

향악당 어우리패 이병림 단장은 “우리의 전통 풍물을 계승하는 일이 무엇보다 보람있다”고 말하면서 “바쁜 생활속에서도 각종 연주에 열심히 참가해주고 있는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음성군은 물론, 충북 지역에서도 대표적인 풍물공연패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92년 10월 창립된 향악당 어우리패는 2015년 11월 필리핀 해외 공연을 비롯해 매년 국내외 공연을 진행하며, 풍물의 대중화와 풍물을 매개로 하여 음성군 문화를 발굴.발전시키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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