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600여 포기 김장 담궈

원남 새마을회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원남 새마을회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원남면(면장 안은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세우, 유복순, 이하 ‘원남면새마을회.’)는 7일~8일 이틀에 걸쳐 원남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0여 명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이 직접 600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하여 7일에는 배추를 절이고 8일에는 양념 버무리기를 진행했다

또 각 마을 이장 및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하여 점심식사도 함께 나누면서 지역 화합의 시간을 갖는 등 흐뭇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만든 김치는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세우, 유복순 남녀새마을지도자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남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낼 소외계층에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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