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과수생산 기반조성 위한 예산 13억원 확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사업에 소이면 문등지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여 과수 수출단지 정비 및 대형 유통업체 출하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오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에 걸쳐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이면 문등리 일원 40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지하수 용수개발 2공, 농로 4.5km, 용수관로 3.8km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소이면 문등리 일원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가뭄피해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수혜지역의 농업경쟁력이 한층 강해질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감곡면 월정지구(80ha), 문촌지구(145ha), 상평·영산지구(221ha), 오향·왕장·단평지구(116ha), 상우·오궁지구(139ha), 사곡지구(49ha), 음성읍 용산·한벌지구(125ha), 소이면 갑산·중동지구(35ha)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준공하여 3년간 지속된 대가뭄에도 과수농가 피해가 없어 과수 농가 뿐만이 아닌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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