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포항지진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11월 16일 투자유치와 우호교류를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이시종 도지사는 출국 전, 규모 5.4의 포항 지진발생과 관련하여 ‘추가 여진피해가 없도록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 지사는 고규창 행정부지사로부터 도내 지진 피해현황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지진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였다.

우선 시·군 재난상황실 및 재난대응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에 연계해 혹시 있을 도내 지진 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추가로 있을 여진에 대비해 ‘지진대피요령’과 ‘재난 국민행동요령’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하여 예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하였다.

또한 이 지사는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연기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수험생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하여 연기된 수능시험에 대비를 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도는 15일 오후 3시부터 충북도청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지진발생에 따른 상황관리를 하고 있으며,

16일 현재 도내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혹시 있을 여진에 대비해 당분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음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