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완 의원 5분 발언 통해 밝혀

한동완 음성군의회 의원.
한동완 음성군의회 의원.
한동완 음성군의회 의원이 용산산단은 음성읍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으로 용산산단 진행을 소도시 개발차원에서 접근하여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27일 제295회 제2차 정례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용산산단 진행 문제 △체육회 사무국장 갑질 논란 등 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행정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먼저 한 의원은 용산산단과 관련해 “집행부가 산단행정을 추진한 과정을 보면 일정한 원칙이 없어 2006년 음성군이 진행을 시작하여 이제 11년을 넘었다”며“그간 군민의 혈세를 낭비한 것 외에 진행된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의원은 “용산산단은 음성읍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라며 “음성군이 용산산단에 대해서 진행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특정업체를 끌어들여 진행하도록 하고 그 업체가 사업을 중단하자 비용만을 지출하고 한 단계도 진척되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음성군에서 용산산단을 원점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하여 타당성 검토서를 공개하였지만 그 또한 용산지역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전제되어 있지 않다” 며 “용산산단의 문제는 음성군정내에서 소지역주의 첨예화가 어떤 결과를 갖고 오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실례”라고 비판했다.

또한 “용산산단의 타당성 검토를 한 업체의 자료를 보면 용산산단의 문제점은 한마디로 토지대가 비싸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라며 “용산산단의 택지가 9천 평 정도인데 이를 3만평 정도 늘려 총 26만평으로 한다면 용지비를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용산산단은 단지 산단개발의 문제에서 접근해서는 안되며 용산이라는 지역이 음성읍의 한 중심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용산산단의 진행을 소도시 개발차원에서 접근하여 진행할 것을 제안하며 그러한 전제만이 용산산단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의원은 체육회 사무국장의 갑질논란에 대해“생활체육지도자들에 대한 체육회사무국장의 행위는 더는 묵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라며 “ 집행부는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대책을 제시해야 하고 문제를 야기한 사람들에 대한 일벌백계의 처벌이 있지 않는 한 이 문제는 시정되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한 행정적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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