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석 헬스&휘트니센터 대표

 
 

재활의학은 물리의학(Physical Medicine) 영역과 재활의학(Rehabilitation Medicine)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리의학 분야는 신경계 질환이나, 근육, 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급, 만성 통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증재활치료 영역이자 스포츠 손상 재활치료 영역이며, 수술 이외의 약물치료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를 말하는 것이다.(체육지도자 교육교재)

그리고 재활운동이란 다양한 신경, 근육, 골격계 질환의 정밀 진단하에 신체의 기능회복 기능증진을 통한 장애의 최소화를 목표로 신체기능을 향상시켜 장해를 최소화하고 장애와 불구를 없애는 것이라 할 것이다. 여기서 장해란 질병으로 인한 정신적, 물리적, 해부학적 구조나 기능의 손상 또는 이상을 의미하며, 장애란 장해로 인하여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범위 내에서 혹은 방법으로 일상 생활하는 능력에 제한이 있거나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아울러 일반인의 경우 정상 활동 상태에서 질병이나 또는 외상으로부터 신체가 손상을 입어 임상적 처치를 받은 다음 손상부위의 기능적 회복을 위해 수행되는 처치과정을 운동재활이라고 부른다. 상해를 입은 후에 반드시 재활운동이 필요한 이유는 장애를 입은 후에 규칙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을 사용하지 않아 위축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고, 기능적 능력을 향상시키며, 심장의 위험 요인인 혈압조절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신체 활동을 즐기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음은 물론 적당한 운동은 환자의 기능을 보다 빠르게 회복시켜 높은 수준의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재활운동은 재활의학의 한 분야에 속해 있으며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포괄적 재활치료와 함께 뇌졸중(중풍) 재활치료, 심폐 재활치료, 뇌손상 재활치료, 인지 재활치료, 척수손상 재활치료, 노인 재활치료, 소아 재활치료, 통증 재활치료 등과 같이 최대의 기능복원으로 최적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재활치료를 위한 운동을 할 경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첫째 재활운동은 장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통증이나 부종이 없는 상태에서 실시되어야 한다.

둘째 처음에는 움직일 수 있는 범위에서만 운동을 실시하고 서서히 각도를 증가시켜야 한다. 셋째 한번에 많은 량의 운동은 상해가 재발할 수 있으므로 운동량은 서서히 증가시켜야 한다.

넷째 근력강화 운동은 초기에는 등척성(정적운동)운동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이후 점진적으로 등장성(동적운동)운동을 병행하여 복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재활운동 부위가 허리, 골반, 하체일 경우에는 수중에서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 재활운동은 단순운동에서 복합운동 순서로 전개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재활운동에 있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매우 중요하므로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

여덟번째 운동 중 통증이 있으면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하며, 충분한 휴식 후 운동시 다시 통증이 발생하면 전문가를 찾아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한 재활치료 및 재활 운동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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