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교육지구 300인 토론회 성료

음성실내체육관에서 행복교육지구 조성을 위한 300인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과 주민들 모습.
음성실내체육관에서 행복교육지구 조성을 위한 300인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과 주민들 모습.

음성군(군수 이필용)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중용)은 지난 4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함께 어울려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라는 주제로 3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전문직, 지자체 평생교육 담당자, 마을교사, 체험처 운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을 위한 교사 대학 이치열 선생님의 ‘호혜적 관계로 살아가는 마을 이야기’ 주제 강연과 <살기 좋은 음성 만들기>를 주제로 300인 토론이 있었다.

음성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난 2월 음성군과 충청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었으며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2017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는 △마을교사양성 및 마을교사 협력수업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 학교-마을 축제 △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지원 △ 음성이야기 교육교재 개발 △ 음성이야기 마을 체험 △ 학부모진로코칭과정 △ 학교-마을 열린학교 지원 △ 휴먼북(진로상담) 운영 △ 자율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음성행복교육지구는 음성군청과 음성교육지원청,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배우고 살리는 사업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2018년에는 마을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여 음성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중용 교육장은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관계자 등 교육 주체가 모두 모여 음성행복교육지구의 사업 추진을 위해 토론회를 가진 것은 매우 뜻깊은 사건이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마을과 지역이 함께 키우는 음성행복교육지구 완성에 한걸음 더 다가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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